이중화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수원시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경기도 남부권역 농수산물 유통의 중심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1993년 개장돼 시설 노후화가 심각하고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 주차 및 교통체증으로 상인과 시민 모두가 시정을 요구하는 각종 민원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수원시가 이전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에 요청한 국비지원이 어려워짐에 따라 각계 각층의 의견을 좀 더 정확히 파악해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자체 재원으로 이전 사업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