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2015년까지 녹색농촌 조성사업에 217억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자연친환적인 휴식·레저·체험 및 도농교류의 허브가 될 핵심사업은 농촌마을 종합개발 및 테마공원조성사업 프로젝트로, 지역의 특성과 잠재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휴양·건강이 융합된 넉넉한 농촌마을로 탈바꿈시키게 된다.
오는 2013년까지 127억원이 투입되는 상천지구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상천리 산392번지 일원 24만1천500㎡에 편의시설, 주제정원 체험 및 학습공간 등이 마련된다.
2014년까지 40억원이 투입되는 설악면 묵안지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친환경채소 및 임산물 재배단지와 농촌생활문화를 체험하고 지역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산골센터 등이 건립된다.
또 상면 율길, 봉수리 지역에는 2015년까지 50억원을 들여 생활, 경관, 소득, 지역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개발, 완료하는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마무리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농촌 특유의 생활문화와 사회자원등을 주제로 체험과 휴양, 생태, 학습, 건강, 공간을 조성하는 이 사업이 마무리 되는 2015년이면 가평군은 사계절 녹색도시로 한국의 알프스를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