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창렬 한나라당 군포시장 에비후보는 13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심각한 청년취업난과 관련, “군포에는 일반적인 창업보육센터가 아닌 지속적인 교육과 유연한 비즈니스 환경이 필요하며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성공적인 창업예비군을 길러내는 사관학교가 설립돼야 한다”면서 “당선되면 이를 위해 1년간의 창업보육훈련과 경영능력을 배양하는 대규모 소호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센터는 청년창업자는 물론 비즈니스 사회에서 멀어졌던 여성, 고령자, 장애자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야의 사람들에게 비즈니스의 기회가 주어지게 될 것”이라면서 ’생존율 높은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운영으로 성공창업사관학교가 될 것”라고 덧붙였다.
부 예비후보는 “창업사관학교는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의 인텔리전스 빌딩으로 유비쿼터스가 적용된 소호창업자 사무실 300개 회의실 30개, 전시실, 체력센터, 다목적실 등 기업지원시설을 두루 갖추고 센터 중심에 경영기획센터를 만들겠다”고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