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임산물 종합 유통센터건립은 산림소득사업 기반조성을 추진한 결과 산림청으로부터 최종선정이 돼 기존의 조합특화사업인 잣가공센터와 연계해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됐으며 잣송이 탈각기, 건조기, 저온저장고 증축, 판매장개장을 추진하게돼 임산물(잣)수집, 가공, 판매 등 유통시스템을 일원화 한 가평군 산림조합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가평군 산림조합은 정부산림시책사업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임업기술이 부족해 경영방치상태에 있는 산림을 산주를 대신해 경영 및 산림사업신청에 따른 작업을 설정해주는 대리경영 숲가꾸기사업이 800ha가 확정돼 추진중이 있으며 산림의 황폐화를 방지하고 피해지 복구를 통한 경관조성및 수원함양 국토보존기여를 위한 사방사업중 사방댐설치사업 3개소를 실행중에 있다.
또 임업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산악레포츠, 휴식공간조성등 공익기능 충족이 가능한 환경친화적인 임도시설사업을 가평군 전역4개리(북면적목리, 상면연하리, 청평면대성리, 설악면미사리)에 4.5km를 설치중에 있기도하다.
더욱이 산주들의 산림에서의 소득창출을 위해 조합에서 톱밥제조에 필요한 국산재(잣나무 펄프목)에 대해 입목매입및 벌채를 실행해 실질적 산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는가 하면 지역주민들의 소득지원을 가평군 표고연합회와 고로쇠연합회에 포장용기 제작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고 앞으로도 조합원및 산주들의 소득증대와 지위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고있다.
산림조합은 조합원이 생산한 수묘를 춘기에 나무시장을 통해 공급함으로써 수묘의 유통구조를 개선해 수묘공급가격을 안정시키고 조합원의 권익을 증진시키고자 3월중순부터 5월초순까지 나무시장을 개장해 운영하고 있으며 산림경영지도원을 배치, 나무심기요령과 임업기술에 대하여 안내하며 조경및 시공에 대해서 상담도 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조합원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조합원 1인당 2그루의 나무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하며 묘목(슈퍼오디)2본 또는 잣 캔잣(140g)으로 나눠주고 있으며 조합을 찾는 불편함을 덜기위해 5일 장날에 맞추어 각 읍·면사무소 소재지 장터로 묘목과 캔잣을 직접가지고 나가 조합원들에게 배부하고 있으며 조합원들의 호응도 및 조합에 대한 관심도가 상승하고 있다.
전국 최대생산량 및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가평잣만을 원료로해 조합에서 직접 위생적으로 가공 생산하는 잣제품은 가평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푸른연인’인증 및 경기도지사로부터 지역명품 G마크를 인증받은 우수한 제품이다.
이러한 잣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조합원이나 산주들이 채취한 잣을 수매하고있으며 피잣형태로 수매를 하고있기에 조합원이나 산주들이 송이잣을 탈각한후 조합에 납품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조합에서 이런 번거로움을 없애고 조합원이나 산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위해 잣탈각기를 구입해 조합원 및 산주들이 생산한 잣을 무상 또는 저렴하게 탈각해주고 피잣을 수매해줌으로써 조합원 및 산주들에게 원스톱 수매시스템을 이용해 더욱 편리하게 잣수매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가평산림조합은 지난 1997년 11월 금융점포를 개점한 이래로 지속적인 성장으로 올해 봄 현재 수신고 240억원을 달성했으며 산립조합법에 따른 예금자보호기금을 조성해 운용하고 있는가하면 일반은행과 동일하게 고객의 예금을 보장하는 안전하고 든든한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조합원과 군민에게 가계 또는 농림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언제든지 저렴한 이율로 신속하게 대출해 드리고 임업경영에 필요한 자금은 매년 1월에 신청을 받아 연이율 3% 이하의 낮은 이자로 융자해 주는 제도로 임도, 육림, 표고생산자금 등 임업육성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며 전국 온라인망 서비스로 이용이 더욱 편리해 자금이 필요한 조합원과 군민은 언제든지 조합에 내방할것도 아울러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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