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해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9일 침몰한 천안함에 탑승했다가 순국한 수원 출신 장병인 박경수 중사 분양소가 마련된 삼일공고를 방문, 박 중사 영정에 헌화하고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예비후보는 ‘꽃이 피어야 할 시기에 꽃들이 바다에 지고 말았습니다’라는 김제동씨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들의 희생이 대한민국 젊은이들에게 자부심과 애국심을 심어주었고, 조국의 소중함과 안보 의식을 일깨워 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경기도 재향군인회가 주최한 제2차 율곡 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현재 불안한 정세 및 안보 상태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및 한미연합사 해체는 더욱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