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광주시장 후보로 내정된 조억동 광주시장이 오는 26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지방선거전에 들어간다.
조억동 시장은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 기초단체장 후보는 물론 시·도의원 후보가 현실적이고도 지킬 수 있는 공약 점검 등의 절차를 밟고 있다”며 “광주지역 공천이 마무리 된 만큼 당내 공천자와 함께 선거전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이 26일 예비후보등록을 하기로 함에 따라 공직선거법상 광주시장직은 이날로 정지되며 광주시정은 7월 신임 시장 취임시까지 부시장이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조 시장은 예비후보등록 이후 선거사무소 개소, 다음달 13일에 후보자 등록 등 일련의 선거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