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9억7천여만원을 들여 고품질의 농산물 명품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안전하고 행복한 먹거리 공급을 통해 소비자 기대와 욕구를 충족시켜 육체적, 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이루는 사회적 웰빙문화 확산을 위해 쌈채, 과수, 특작분야에 대한 로하스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채소류 생산지원 사업은 고온방지 차광시설, 순환식 수막재배 시설, 단동형하우스 자동개폐시설 설치 등 9개 사업을 추진해 노동력 절감과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 사업에는 4억4천6백만원을 들여 21.9ha 친환경 채소류 생산단지를 조성,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채소시장에 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은 지역특성을 활용한 산채종묘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해 가평만이 가질 수 있는 특화된 농산물을 생산함으로써 비교우위를 확보키로 했다.
또한 전국 제일의 당도와 색택, 신선함을 자랑하는 포도와 사과의 명품화를 위해 1억6천만원을 들여 우박피해 방지망시설, 포도화진 등 기상재해예방 시범사업, 무인방제시스템 등을 구축해 과수의 친환경 고품질화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