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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6·2선거 필승 결의대회 본격 세몰이

‘김문수 중심론’vs‘김문수 심판론’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2일 나란히 6.2동시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한나라당은 ‘김문수 지사를 중심으로’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장담했고, 민주당은 ‘김문수 지사 심판론’으로 맞서며 경기지사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관련기사 5면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이날 수원 문화의 전당에서 2천여명의 후보자와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필승결의대회에서 김문수 지사를 중심으로 오는 동시지방선거에서의 필승 결의를 다졌다. 김문수 지사의 승리를 담보해 31개 시군에서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 승리를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정몽준 대표는 “김문수 지사는 대선 후보로 나서도 손색이 없는 인물”이라며 김 지사 띄우기에 나섰고, 정병국 사무총장은 민주당의 정권심판론에 맞서 “지난 10년을 실패한 정권이 어떻게 한나라당을 심판하느냐”고 비판했다.

원유철 도당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나라당이 지지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불철주야 경기도를 위해 뛰고 있는 김문수 지사에게 감사한다”면서 “이명박 정부가 추구하는 더 큰 나라 만들기에 대한민국의 중심인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도 이날 1천500여명의 후보자와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문수 지사’ 심판론을 앞세운 6.2동시지방선거 당원 필승 전진대회를 열었다.

민주당은 ‘굿바이 이명박 정권, 굿모닝 김진표 경제’라는 플래카드를 내 걸고 “지금 당장 대통령을 바꿀수는 없지만, 지금 당장 도지사는 바꿀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기춘 도당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비리 혐의가 있는 15명의 시장들은 모두 한나라당 출신”이라며 “애향심이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 김문수가 아닌 경제교육전문가인 김진표가 해답”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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