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문화예술학교는 소외계층간의 문화적 격차를 해소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설립한 비영리문화예술단체다. 청평군을 중심으로 가평군과 광주시 일대에서 주로 공연과 무용, 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 청평문화예술학교-Dance Company 다올(대표 진수영)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오광수)후원으로 경기문화재단(이사장 김문수 경기도지사)이 지원하는 ‘2010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가평문화예술회관에 입주함에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창작 무용극 ‘하야몽’ 을 공연한다.
<편집자주>
우리고유의 전래동화 콩쥐팥쥐를 재해석하여 수동적 콩쥐가 아닌 자신의 행복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적극적 콩쥐 모습으로 새롭게 보여줄 창작 무용극 ‘하야몽’ 공연이 5월29일 오후4시 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릴예정이다.
청평문화예술학교-Dance Company 다올(대표 진수영)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오광수)후원으로 경기문화재단(이사장 김문수 경기도지사)이 지원하는 ‘2010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가평문화예술회관에 입주함에따라 이를 기념하기위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스토리뿐만 아니라 전통예술에 익숙하지않은 사람들로 부담없이 다가갈수있도록 현대적인 감각에 맞추어 새롭게 무용극을 만들었다.
콩쥐가 꿈속에서 만난 원님과 추는 우아한 학춤, 동물들이 콩쥐와 원님의 사랑을 이어주기위해 가울가에서 원님과 줄다리기를 하는 익살스런 모습, 팥쥐에게 원님을 빼앗긴 콩쥐가 사랑을 되찾기위해 동물들과 벌이는 깜작 반전등, 기존 콩쥐팥쥐에서는 볼수없는 이야기로 어린아이 뿐만아니라 일반인도 흥미와 재미를 가지고 볼수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기문화재단, 가평군의 후원으로 가평문화예술회관에 상주하게 된 청평문화예술학교-Dance Company다올은 지난 2000년도에 설립되어 우리문화의 보존과 계승및 발전, 상상력과 창의력을 지닌 21세기형 인재양성, 문화예술 참여기회 확대와 나눔을 통한 ‘우리’라는 공동체 실현을 위해 공연, 교육, 축제, 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있는 전문예술단체다.
청평문화예술학교-Dance-Company 다올대표는 “전세계에 신데렐라 이야기가 천개가 넘게 있다고 하며 신데렐라 이야기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공통점은 착하기만해도 주위 사람들이 도움을 주고 스스로 노력하지않아도 행복을 갖게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번 하야몽에서는 “착한 콩쥐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웃음을 잃지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사랑과 행복을 스스로 만들어 나갈줄 아는 당찬 여성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공연을 통해 관객들도 사랑에 대한 정의와 행복에 대한 의미를 깨달을 수있는 시간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춤 이어가기
청평문화예술학교-Dance Company 다올은 우리춤의 올곧은 보존과 계승발전을 통하여 새로움을 창출하고 나아가 우리춤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지난2000년도부터 우리춤 이어가기, 찾아가는 문화활동, 전통예술 국제교류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올해도 죽선, 도라지, 연화등 다양한 레퍼토리 공연으로 공연장을 찾은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좋은 반응으로 얻은 민속박물과 토요상설공연(4월24일)을 시작으로 운형궁 토요상설공연(6월5일)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있다.
또한 경기도와 가평군 공동사업 2010 찾아가는 문화활동-가歌무舞악樂으로 풀어보는 재미난 세상(5월~6월)과 가평군이 후원하는 2010 신나는 예술여행(4월~6월)을 통해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을 계속진행하고있다. 2009 찾아가는 문화활동에서도 지친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나아가 문화적 소양의 기초를 닦는데 기여하며 평소에 전통예술공연을 자주 접하지 못한 청소년들과 관련 시설로부터 높은 호응속에 예술에 대한 거리감을 좁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도 문화소외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예술에 대한 친숙함을 느낄수있도록 경기지역 학교와 사회복지시설등을 찾아가 초등학생부터 노인들까지 모두 함께 즐길수있는 무대를 만들어 신명나는 우리가락과 춤을 즐길수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지역민들이 스스로 축제를 만드는 과정속에서 공동체 의식을 깨닫고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해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작은마을축제는 2009년 제1회 청평사랑마을축제에 이에 올해도 경기문화재단 후원으로 제2회 청평사랑마을축제가 8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문화예술로 하나가 되는 청평사랑마을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2009년 축제에서는 어르신들의 구수한 민요가락부터 아이들의 무용극,지역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간 연희극에 이르기까지 지역주민들이 축제에 주인공이 되었다.
그로인해 지역주민들이 청평면민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청평사랑마을축제를 소규모 지역축제의 성공적인 모델로 만들어 지역에보다 많은 관광객이 모이게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는 적극적인 공동체의식을 가질수 있었다. 제2회 청평사랑마을축제에서도 청평문화예술학교-Dance Company 다올은 ‘미래를 향한 희망의 노래’라는 슬로건과 함께 지역민들이 만들어가는 ‘참여자 중심축제’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알려서 청평지역 사람들뿐만 아니라 청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축제에 참여할수 있도록 하여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고 청평사랑마을축제가 널리 알려질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신나는 예술캠프
일상에 지친 피로를 풀고 예술적 충격을 통한 감성적 자극과 창작이 주는 성취감으로 삶의 변화,일상의 재발견을 모색하면서 ‘우리들만의 상상속 세계로 즐거운 여행을 떠나자’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신나는 예술캠프 2009년에 청평수력발전소(소장 송병진)의 후원으로 ‘강가 마을만들기’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비 오는날은 정말좋아’ 가평교육청(리종영 교육장)의 후원으로 뛰뛰빵빵 주말버스학교, 겨울날의 엉뚱한 상상이 진행되어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개인의 생각을 모든 인원들과 자유롭게 공유하면서 공동의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익히고 발표를 통해 공동체 의식과 성취감을 느낄수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가평인근 지역을 넘어서 서울,경기도 전지역을 대상으로 캠프 참가자를 모집하여 학생들이 많은 혜택을 볼수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재미를 가질수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학부모들이 캠프에 대한 충분한 인식과 정보를 얻을수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홍보활동을 하고있다.
▲신바람 세상만들기
예술공연을 바탕으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예술교육을 통하여 각자의 삶을 다양하게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청평문화예술학교-Dance Company 다올은 공연과 예술교육을 접함으로써 예술인과 일반인, 소외계층간의 문화적인 격차를 해소하고 ‘신바람 나는 세상만들기’를 위해 오늘도 열심히 달려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