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지난 15일 발생한 경기도 문화의 전당 화재와 관련, 공공기관 소방시설 관리실태를 현장 확인하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발굴해 화재예방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지역 공공기관 47개소에 대해 다음달 10일까지 특별검사를 추진키로 했다.
이번 특별검사는 소화기, 자동화재탐지설비,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 실태와 피난·방화시설의 유지관리, 전기·가스시설 등 안전 여부, 화재취약요인 및 소방활동상 장애요인을 확인해 화재원인을 사전 제거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화재예방 법령준수 이행실태 파악을 위해 소방계획서 작성 상태, 자위소방대의 조직구성 및 재정비, 소방훈련 및 교육실시 등 실제 방화업무 수행여부를 확인해 방화관리 업무를 하지 않는 기관장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엄격한 법집행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