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희망근로 프로젝트에 이어 하반기에 지역특성자원을 활용해 지속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저탄소녹색성장 관련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희망근로사업이 8월말로 종료됨에 따라 고용시장의 유연성과 고용취약 계층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키로 한 것.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단순근로사업에서 벗어나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된 명품녹색길 및 희망마을 소공원조성, 외래 동·식물구제사업을 비롯한 다문화가족지원, 취약지역 정비·관리사업, 향토자원조사 및 복원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의 유·무형 가치를 높이게 된다.
특히 하반기에 실시될 지역공동체 일자라사업 예산은 군이 올해 경상경비 및 축제사업 5%절감분을 활용한 것으로, 7월부터 6개월정도 실시하며 임금이나 근무는 희망근로사업과 동일한 조건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공공분야에서 21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219명이 일터를 찾았고 민간부분에서는 85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었다”며 “지속적인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안정적인 일자리 만들기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