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확보하기 위한 2010년 쌍용훈련이 실시된다.
육군 66보병사단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에 걸쳐 가평군과 포천시 일동및 이동일대에서 전투준비태세 완비를 위한 상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전방지역에 적이 침투한 상황을 가정해 검문소 운용, 봉쇄선 점령, 탐색격멸작전 등으로 진행되며 훈련기간 동안에는 주요도로 등에서 병력과 차량, 장갑차량 등이 이동한다.
사단은 훈련과정에서 우려되는 주민불편사항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통제와 안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각종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훈련지역 일대에서 공포탄이 사용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총기를 휴대하거나 군부대, 국가중요시설의 위치를 묻는 등 거동이 수상한 자를 발견하면 군부대(☎031-582-4140)로 신고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