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그리스와 아르헨티나와 예선전이 열리는 오는 12일과 17일 시청 야외공연장에서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남아공 월드컵 거리 응원전’을 펼친다.
이번 거리 응원전에는 1천여 명을 수용할 있는 공간에 대형 스크린과 음향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의 현장감을 살리고 편의를 위해 시청 주차장을 전체 개방하고 안전요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또 현장에서는 락 밴드 공연, 응원 배우기 등 한 여름밤 쿨 페스티벌 공연도 마련됐다.
문화체육과 강철하 예술팀장은 “이번 응원전을 통해 우리나라의 16강을 기원하는 붉은 악마와 함께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3일 새벽에 치러지는 나이지리아와의 예선전은 시간대 문제로 거리 응원전을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