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7일 수도권 일대의 교회 사무실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L(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4월 20일 오후 6시쯤 군포시의 한 교회 1층 사무실 문을 열고 침입, 이 교회 전도사인 P(34)씨 소유 노트북과 현금 등 6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2008년 1월 중순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서울과 안양, 군포 일대의 교회를 대상으로 같은 수법으로 21차례에 걸쳐 582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