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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내달 정상화

매립지公 “저급부품으로 잦은 고장 전반적 보완공사”
수도권 반입량 50% 자원화 계획 차질없이 진행 예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하수슬러지(찌꺼기) 자원화 시설(1단계)이 다음 달 중순 정상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 시설은 완공 후 1년 넘게 제 기능을 못하고 있었다.

14일 매립지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보완 공사를 벌여 7월 말∼8월 초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사 측은 “실제 공사가 끝나는 건 7월 말 이후지만 중순부터 시설을 정상적으로 가동해 애초 계획대로 1일 1천t의 슬러지를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 5월12일 시설을 이용해 1천66t의 슬러지를 처리하는 데 성공했다. 따라서 보완 공사가 끝나는 7월부터는 1일 1천t의 슬러지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수슬러지 자원화 시설은 매립지에 들어오는 폐·하수 슬러지를 시멘트 등과 섞고 말려 흙덮기 재료를 만드는 장치다. 자원 재활용 차원에서 2008년 12월 설치했다.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 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1일 평균 매립지에 반입되는 슬러지는 2천t가량.

이 중에서 1천t은 기존 처리방식대로 고화 과정을 거쳐 메우고, 나머지 1천t은 자원화 시설로 처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완공 후 현재까지 잦은 기계고장과 시설의 조기 노후화로 100% 작동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애초 계획의 절반 수준인 1일 500t가량의 슬러지만 처리해왔다.

남은 슬러지 500t은 기존 방식대로 연탄재 등과 섞어 함수율(슬러지에 포함된 수분 비율)을 70% 이하로 낮추고서 건설폐기물과 1대4의 비율로 섞어 매립처리했다.

공사 관계자는 “충분한 예산을 확보 못 해 저급 부품 등을 쓰다 보니 기계가 자주 고장 나고 악취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어 45억원을 추가로 들여 부품을 바꾸고 약품 시설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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