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설악면 설곡리에 2011년까지 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촌체험휴양관, 산채노지재배단지, 임산물 가공시설 등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설곡리 산촌생태마을은 지역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체험형 산채재배단지 1㏊가 조성되고 이를 가공하기 위한 101.25㎡규모의 임산물 공장이 들어선다.
또 야외무대, 산촌운동장, 포토존 등을 비롯한 396㎡의 산촌체험휴양관 2동이 건립돼 산촌생태체험문화의 수용성을 넓히고 주민소득향상을 꾀하게 된다. 이와 함께 마을휴게소 및 조경, 안내시설 등도 들어선다.
군 관계자는 “올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내년 10월 공사를 마치면 설곡리 산촌생태마을은 농산촌 특유의 전통문와 산림휴양자원, 청정임산물의 생산 및 가공으로 도시민의 체험형 건강휴양지로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16일 설악면 설곡리 공사현장에서 이진용 군수, 지역단위 기관장과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기원제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