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상면 덕현리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공간이 될 마을회관 준공식이 17일 거행됐다.
상면덕현리 마을회가 주관한 이날 준공식은 식전행사로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격려사, 축사테이프 커팅,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진용 군수, 유관기관 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마을발전을 다짐했다.
주민친화적 다기능 공간으로 탄생된 마을회관은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지하1층, 지상1층의 164.49㎡(50평)규모로, 조리가 가능한 넓은 주방과 온돌방, 회의실, 공부방 등을 갖춰 마을회관과 경로당으로 활용된다.
2억5천만원이 투입된 덕현리 마을회관은 지난 4월에 첫삽을 떠 약 8개월의 공사를 거쳐 준공됐다.
이진용 군수는 “주민과 함께하는 친화적인 공간으로 주민화합은 물론 지역발전의 장이자 어르신들의 여가는 물론 경로사항을 고취하는 교육의 장으로도 이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