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코트디부아르(24일 오후 11시·넬스프뢰이트 음봄벨라 경기장)
16강 진출이 물 건너간 북한과 코트디부아르의 자존심 싸움만 남았다. 북한은 G조 조별리그 포르투갈과 2차전에서 0-7의 참패를 당했다.
44년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지만 세계축구와 실력차를 절감해야 했다. ‘조국통일 세리머니’를 보여주지 못한 간판 공격수 정대세가 첫 골을 터뜨릴 수 있을지도 관심을 끈다.
코트디부아르는 팔꿈치를 다친 디디에 드로그바가 2차전에서 골 맛을 보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어 공격력은 한층 강해졌다.
▲포르투갈-브라질(24일 오후 11시·더반 모저스 마비다 경기장)
16강을 확정한 브라질과 포르투갈의 조1위 싸움이다. 16강에서 맞붙을 H조에는 우승 후보 스페인이 포진해 있어 부담이 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피하는게 낫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브라질의 마이콩, 루이스 파비아누 등 빅리그를 주름잡는 선수들이 맞붙는 만큼 절대 물러서지 않는 접전이 예상된다.
다만 브라질 공격의 핵 카카가 2차전에서 석연찮은 주심 판정 탓에 퇴장당하면서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호날두와 ‘최고스타 대결’이 성사되지 못했다.
▲칠레-스페인(25일 오전3시30분·프리토리아 로프투스 페르스펠트 경기장)
칠레는 2연승으로 조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무적함대 스페인에 패한다면 골득실을 따져야 한다. 더욱이 스페인은 1승1패를 기록하고 있어 쉬어갈 여유가 없다.
칠레에서는 상대 문전을 휘저으며 끊임없이 공격 기회를 만드는 알렉시스 산체스의 활약을 앞세워 굳게 문을 걸어 잠근 스위스, 온두라스를 격파했다.
스페인은 다비드 비야가 온두라스를 상대로 2골을 넣으며 골 감각이 살아나고 있어 초반 부진을 씻고 16강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잇다.
▲스위스-온두라스(25일 오전3시30분·블룸폰테인 프리스테이트 경기장)
탄탄한 수비만으로는 승리할 수 없었던 스위스(1승1패)는 H조 마지막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 블레즈 은쿠포와 알렉산더 프라이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
물고 물리는 순위 싸움에서 스위스가 16강에 나갈 방법은 온두라스(2패)를 큰 점수차로 이기는 것 뿐이다.28년 만에 본선에 진출한 온두라스는 3패를 당한 채 보따리를 쌀 수는 없다고 다짐하고 있지만 상황이 그리 좋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