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일본(29일 오후11시·프리토리아 로프터스 페르스펠트 경기장)
한국의 8강 진출 실패로 유일하게 남은 아시아 국가 일본이 남미의 복병 파라과이와 16강전을 벌인다. 일본은 세계랭킹 등 객관적인 전력에서 파라과이에 뒤지지만 월드컵 본선에서 보여준 짜임새 있는 조직력으로 또 하나의 이변을 기대하고 있다.
일본은 탄탄한 수비진영과 유기적인 패스, 미드필드의 흔들림 없는 조직력을 강점으로 삼고 있고 혼다 케이스케와 오카자키 신지 등 스트라이커들의 결정력이 돋보인다.
파라과이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3골을 넣는 동안 1골만 내줄 정도로 막강한 수비력과 예리한 공격력의 조화가 위협적이다. 포백의 주축인 훌리오 카세레스, 다실바를 비롯해 엔리케 베라, 크리스티안 리베로스 등 미드필드진과 로케 산타크루스, 넬손 발데스 등 특급 공격수들이 ‘아시아 돌풍’ 잠재우기에 나설 전망이다.
▲스페인-포르투갈(30일 오전 3시30분·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 경기장)
이베리아 반도에 인접한 이웃나라 스페인과 포르투갈이지만 월드컵 본선에서 맞붙기는 처음이다.
스페인의 다비드 비야와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두 간판 스타의 자존심 대결이 관전 포인트다.
이번 대회에서 3골을 넣은 비야는 위기 때마다 감각적인 골을 넣으면서 팀 승리를 이끌고 있다.
비야는 조별리그 온두라스와 경기에서 2골을 넣었고 칠레 경기 때도 1골 1도움을 작성하며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호날두는 북한과 경기에서 첫 골과 첫 도움을 올리면서 샷 감각을 끌어올렸고 조별리그에서는 어시스트에 주력했지만 팀의 조직력이 단단해지고 있는 만큼 토너먼트에서는 공격이 더욱 매서워질 전망이다.
두 선수의 활약 여부에 따라 8강 티켓의 향방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