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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망치는 심판들

잉글랜드·멕시코 등 명백한 오심 피해들 속출
대회 초반부터 판정논란… FIFA 심판委도 인정
엉뚱한 선수에 옐로카드·골을 파울로…

지구촌 최대 축제인 2010 남아공 월드컵이 무더기로 쏟아지고 있는 결정적인 오심으로 얼룩지고 있다.

대회 초반부터 판정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16강에 나선 잉글랜드와 멕시코가 명백한 오심으로 통한의 눈물을 흘려야 했다.

16강전에서도 납득할 수 없는 오심이 잇따라 나오자 이번 월드컵에 참가한 심판들에 대한 자질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심판의 오심이 이번 대회에서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중요한 순간마다 결정적인 실책이 나와 축구 팬의 원성을 사고 있다.

21일 브라질과 코트디부아르와 G조 조별리그 경기에서는 프랑스 출신 주심 스테판 라노이가 경기를 망쳤다. 후반 6분 브라질의 루이스 파비아누가 공을 넣을 때 무려 두 차례나 팔로 공을 건드렸지만 알아채지 못했다.

이 심판은 경기 종료 1분 전 엉뚱한 선수에게 옐로카드를 주기도 했다. 코트디부아르의 카데르 케이타가 브라질 카카에게 달려가 몸을 부딪히고 나서 경기장에 나뒹굴었는데 카카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앞서 한 차례 경고를 받은 카카는 결국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말리 출신 코먼 쿨리벌리 주심은 18일 미국과 C조 조별리그 슬로베니아 경기에서 미국의 모리스 에두가 후반 41분에 넣은 명백한 골을 파울로 선언했다. 쿨리벌리 주심은 누가 밀었는지, 어떤 반칙을 범했는지 설명하지 못했다.

또 알베르토 운디아노(스페인) 주심은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18일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상대 공격수와 살짝 몸만 부딪혔다는 이유로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클로제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아예 FIFA 심판위원회가 오심을 인정하기도 했다. 심판위원회는 아르헨티나의 가브리엘 에인세가 12일 B조 조별리그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골을 넣을 때 같은 팀의 왈테르 사무엘이 반칙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심판위원회는 당시 주심인 볼프강 슈타르크(독일)가 사무엘에게 파울을 선언하고 나이지리아에 프리킥을 줬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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