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올스타 투표에서 퍼시픽리그 최다득표의 영광을 안은 김태균(28·지바 롯데)이 센트럴리그 최다득표자인 투수 마에다 겐타(히로시마)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스포츠호치’, ‘스포츠닛폰’ 등 일본 스포츠전문지는 29일 인터넷판에서 김태균이 23~24일 후쿠오카 야후돔과 니가타 에코 스타디움에서 열릴 올스타전에서 마에다와 격돌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팬투표에서 센트럴리그 선발투수로 뽑힌 마에다는 43만5천375표를 얻어 센트럴리그 뿐아니라 양대리그 통틀어 최다득표의 영예를 차지했다. 김태균은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에서 36만358표를 얻었다.
인터리그에서 마에다에게 5타수 무안타에 삼진 4개를 당했던 김태균은 올스타전에서 설욕하고자 마에다와 한판 대결을 별렀다.
김태균은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당시에는 마에다를 공략할 수 없었다. 한번 더 붙어보고 싶다”며 의욕을 다진 뒤 “좋은 성적을 내 팬에게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에다는 오른손 투수로 9승3패 평균자책점 1.60을 기록 중인 히로시마의 에이스다. 일본 언론은 또 김태균이 올스타전의 백미인 홈런왕 경쟁에 출전하는 것에 대해서도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김태균은 28일까지 홈런 17개를 터뜨려 리그 홈런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화에서 활약하던 2005년과 2007년 프로야구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에 출전, 두 차례 우승한 적이 있는 김태균은 “이번에도 나가게 된다면 최선을 다하겠다. 그보다도 후반기에 타격감각이 떨어지지 않게끔 페이스를 잘 조절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