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가들의 창의적인 사업 아이템을 지원하는 농촌손맛 사업인 두밀 자연채 발효식품공장이 준공돼 본격가동에 들어간다.
가평군은 30일 가평읍 두밀리 현지에서 이진용 군수,각급기관 단체장, 농업인 지역주민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밀자연채 발효식품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경과보고와 격려사, 기념테이프 컷팅, 현판식에 이어 공장시설을 견학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2억5천만원의 사업비 들어간 두밀자연채 발효공장은 1천㎡부지에 240㎡규모의 건축물에 녹말분리기, 마쇄기, 원심탈수기 등 가공장비 10종을 갖춰 도토리녹말가루, 묵, 메주 등 발효식품과 곰취 등 산채5종을 생산하게 된다.
이진용 가평군수는 “농촌자원을 활용해 효소식품과 농·산촌문화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함으로서 농가소득의 기반을 마련해 가는 농업인들에게 좋은 자극제가 되고 있다”며 “자연이 준 순수한 가평의 제품을 널리 알려 고객의 건강을 지키고 농가소득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