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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하 연예·사업 병행 스트레스 자살”

경찰 “유서 없으나 외부침입 흔적·외상 없어… 부검 않기로”

서울 강남경찰서는 탤런트 박용하(33)씨가 사업과 연예활동을 병행하면서 생긴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자살한 것으로 결론짓고 부검을 하지 않기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가 이날 오전 5시30분쯤 강남구 논현동 자택 침실에서 전선으로 목을 맨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어머니 어모(56)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나 구급대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숨져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외부의 침입 흔적이나 저항에 의한 외상이 없는 점 등을 볼 때 자살임이 명백하다”며 “유가족이 부검을 원치 않아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박씨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거나 건강에 문제가 있지는 않았으나 평소 아버지의 암 투병으로 고민이 많았고 연예활동과 사업을 병행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아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매니저 이씨 등 주변인에 따르면 박씨는 2~3일 전 “일도 힘들고 이 생활도 너무 힘들다. 생각이 좀 정리되면 다시 이야기 좀 하자“고 말했으며, 최근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면서 잠을 이루지 못해 수면제를 복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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