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강호 아르헨티나와 유럽의 자존심 독일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8강 무대에서 격돌한다.
아르헨티나와 독일은 3일 오후 11시 남아공 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 스타디움에서 대회 4강 진출 티켓을 놓고 한 판 대결을 벌인다. 결승에서나 기대할만한 대진이 일찌감치 8강에서 짜였다.
하지만 4년 전 독일 월드컵 때도 그랬다.
당시에는 아르헨티나가 후반 4분 로베르토 아얄라의 선제골로 앞서다 35분 독일 미로슬라프 클로제에게 동점골을 내줘 승부는 결국 연장전까지 이어졌고, 승부차기에서 독일이 4-2로 이겨 4강에 올랐다.
영원한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와 독일은 역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다섯 차례나 싸워 독일이 2승2무(승부차기 포함)1패로 앞섰다.
월드컵 성적에서는 독일이 앞서 있지만 통산 A매치 전적에서는 아르헨티나가 8승5무5패로 우위다.
아르헨티나는 월드컵에서 두 차례, 독일은 세 차례나 정상을 밟았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두 팀은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들인데 8강전이 끝나면 하나는 짐을 싸야 한다.
이번 월드컵 마지막 8강전인 파라과이와 스페인의 경기는 4일 오전 3시30분 요하네스버그 엘리스파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2008년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으로 ‘메이저대회 울렁증’을 씻은 무적함대 스페인이 월드컵에서도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는 이번 대회 개막 전부터 관심이었다. 스페인의 역대 월드컵 최고 성적은 1950년 브라질 대회의 4강이다.
스페인의 우세가 조심스럽게 점쳐지지만, 8번의 본선 참가만에 처음으로 8강 진출을 이룬 파라과이의 상승세도 무섭다.
아르헨티나 이과인과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있는 스페인 공격수 다비드 비야는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