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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업무보고 도마위 오른 MBT사업

부천시장 “대책 마련·건조기업체 문제점 파악” 지시

부천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MBT) 사업이 준공지연과 업체선정 의혹 등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김만수 부천시장의 업무보고에서도 도마 위에 올랐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6일 오후 맑은물청소사업소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부천 MBT사업이 착공부터 삐걱거리더니 건조기 결함 등으로 준공시점까지 지연되면서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시장은 “MBT사업과 관련해 시설설비의 문제, 운영의 문제 등 2가지로 나눌수 있는데 운영 측은 준공시점이 8월 말, 시설담당 측은 11월 말까지라고 말하고 있다”며 “시에서 정확한 준공시기를 정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특히 “시설과 관련 건조기 문제가 제기되는 등 언론에서도 관심있게 다루고 있다”며 “건조기 업체인 원일에 대해서도 문제점 등을 파악, 책임의 소지가 없게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언론을 비롯해 시의회에서도 도마 위에 오를 소지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담당관련 간부 공무원들은 상황에 맞게 미리미리 대처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165억 원을 들여 지난 5월 MBT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었지만, 기기상의 잦은 결함으로 인해 수개월째 완공이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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