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19일 시청 1층 현관에 ‘큰시민 작은도서관’을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큰시민 작은도서관은 각종 신간도서와 잡지를 포함해 장서 6천권을 갖추고 공무원은 물론 일반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운영하며 토·일요일과 국경일은 열람이 가능하다. 지역 거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1인 2권까지 5일간 대출도 된다. 시는 시민대출건수 향후 이용률을 보면서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성시규 자치행정과장은 “공무원만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기존 2층의 행정자료실을 그대로 옮겨와 책읽는 군포의 일환으로 열린도서관을 개관하게 됐다”며 열린도서관이 단순히 책 읽는 공간이 아닌 시민들과 소통하는 평생학습공간의 거점이자 책 읽는 군포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