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장애인들의 가정 생활편의를 위해 주거환경을 장애인의 체형에 맞게 개선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군포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저소득 장애인 8가정에 2천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편의시설 설치와 가옥 구조 개선사업을 펼쳤다.
시는 각 가정에 화장실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사용하기 편하도록 전면 개·보수하고, 하체가 불편한 장애인에게는 전동으로 높낮이가 조절되는 씽크대를 설치하는 등 체형에 맞게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거환경 개선은 장애인에게 맞도록 가옥을 개선해 재가 장애인의 독립된 생활에 도움을 주고, 가정에서의 생활불편으로 재활을 위해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