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오는 28일까지 연인 찰옥수수 시판에 나선다.
가평군이 옥수수를 관광상품화해 농가소득 향상을 꾀하고자 연인 찰옥수수 시판에 나선다.
26일 군에 따르면 무농약 인증을 받은 연인 찰옥수수는 오는 28일부터 택배판매, 직거래 유통, 휴게소, 국도변 간이 판매장 등을 통해 출하되며 15개입 한상자 당 1만원에 판매된다.
청정 산간지역인 가평읍 승안, 마장리를 비롯해 북면화악, 적목리 등 9개지역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되는 연인 찰옥수수는 당도가 높고 향이 좋으며, 과피가 얇아 씹히는 느낌과 맛이 좋다.
군은 연인 찰옥수수 시판을 위해 우량찰옥수수 종자, 육묘상자, 유기질비료, 미생물 보급, 토양검증, 영농기술지도는 물론 직판과 가판용 포장재 1만매를 제작해 보급하는 등 연인찰옥수수 상품화를 위해 5천만원을 투입했다.
군은 60여농가가 20㏊에서 700t의 연인 찰옥수수를 생산해 4억5천만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인 찰옥수수가 가평의 새로운 계절상품으로 판매돼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의 명품특산물로 육성해 나가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