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독서의 생활화와 책읽는 사람이 사회를 이끄는 건강한 사회실현을 위해 다음달부터 어르신 독서도우미를 지역아동센터, 공공도서관 등에 파견 운영한다.
어르신 독서도우미는 8월부터 12월 말까지 5개월간 2인 1조가 돼 중앙, 설악, 조종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등 10개소에 파견돼 어린이 독서지도 및 구연활동 등을 통해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꾀하게 된다.
어르신 독서도우미로 활동하게 되는 10명의 도우미는 현직에서 은퇴한 전문지식을 가진 고학력자들로, 풍부한 지식과 경륜을 활용해 독서활동의 동기를 부여하며 어린이 독서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지식활용과 일자리 마련은 물론 사회활동참여를 통해 세대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도자 교육, 자격증교육 등을 확대해 사회봉사와 경제활동의 기회를 마련해 나가는데 행·재정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