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자전거 이동 무료 수리센터를 다음 달부터 확대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 달부터 매주 수요일 학운 공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자전거수리센터는 전문기술을 갖춘 시 희망근로사업 참가자가 출장 펑크나 브레이크 및 기어, 림 교정 등 간단한 고장을 무상으로 수리해 주고 있다.
시는 자전거 이용객들에 대한 서비스 향상차원에서 다음달 25일 이후부터 각 동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특정한 날과 장소를 정해 직접 동주민센터를 찾아 수리함으로써 보다 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혜택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 25일 이전까지는 수요일마다 학운공원을 찾아 자전거를 무료로 수리받을 수 있지만, 이후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접수해 무상으로 수리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는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자전거수리센터를 운영해 주민들이 자전거를 수리해 재활용하는 풍토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