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2일 회의실에서 읍·면장 및 각 실과소장, 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월례조회를 갖고 공직자 역량을 결집해 군정의 품격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앞당겨 나가기로 했다.
이날 조회에서 이춘배 부군수는 훈시를 통해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물놀이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교통이 정체되는 등 안전의식이 퇴보하고 있다”며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어 가는데 전 공직자가 더욱 노력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30도를 웃도는 기온으로 전력소비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에너지의 합리적인 이용을 통한 탄소배출량감소와 함께 신·재생에너지보급에도 공직자 모두가 솔선수범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휴가철 신속한 쓰레기 수거활동과 아울러 건전상거래 질서와 원활한 교통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락질서유지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적극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 적의 도발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총력안보태세를 확인하는 을지연습 준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 나갈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