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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나들이 더 편하게

경춘선전철 출퇴근시간·주말 배차간격 단축 검토

올 12월 개통예정인 경춘선 복선전철이 출·퇴근시간과 주말에는 17분 간격으로 운행돼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가평군은 한국철도공사가 경춘선 복선전철 전동차 열차운행을 출·퇴근시간대(오전 7~9시, 오후 6~8시)와 주말은 17분 간격으로, 그외 평 시간대는 2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상봉-춘천 간 운행시간은 평균 시속 56㎞를 기준으로 현재 1시간50분에서 1시간29분으로 단축되며, 가평-신상봉 간은 58분이 소요된다.

이 같은 운행계획이 확정되면 경춘선 운행횟수는 현재 하루 30회에서 5.6배 늘어나 168회까지 증가한다.

특히 내년 말 도입 예정으로 용산역까지 운행하는 좌석식 급행전동열차는 출·퇴근 시간대는 30분, 기타시간은 60분 간격으로 운행이 계획돼 용산에서 가평까지 40분대에 주파하는 고속접근시대가 열리게된다.

군 관계자는 “전철 개통은 대중교통의 편리성과 접근성 향상을 가져와 관광객 증가는 물론 수도권시민의 유입에 대한 수용성과 유연성이 확대돼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춘선 복선전철 운임은 춘천-시상봉 간 전 구간은 2천500원, 가평-신상봉역 간은 1천800원, 청평-신상봉역 간은 1천700원 정도에 결정될 전망이다.

이는 현재 운행 중인 경춘선 열차 남춘역-청량리 구간요금 5천400원에 비해 절반이상 낮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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