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다음달 1일 민선 5기에 추진할 주요 공약 사업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최종 확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 시의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핵심전략사업을 발표하고 시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날 공청회는 강형기 충북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경제통상국장, 도시계획국장, 환경국장, 주민생활지원국장, 총무국장 등 5명의 실무국장이 분야별 실천계획을 발표한다.
주요 사업분야는 신성장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도시재생, 저탄소녹색성장, 복지.여성, 시민참여 등 5개 분야다.
분야별 추진과제가 발표되면 전문가의 토론이 이어지고 시민의견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기된 각종 의견을 수렴, 사업계획에 반영한 뒤 민선5기에 추진할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당초 민선5기 핵심전략사업으로 51개 과제를 선정했고 현재 30여개로 압축한 상태”라며 “이날 공청회에서 선정된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계획에 반영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