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23일 수도권 일대의 PC방을 돌며 컴퓨터 부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P(3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14일 새벽 0시30분쯤 군포시 산본동 소재 K(38)씨가 운영하는 PC방에 손님으로 들어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 컴퓨터 본체에서 CPU 1개(20만원 상당)와 램 2개(10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을 돌며 같은 수법으로 400만원 상당의 부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