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저씨’는 27~29일 사흘간 전국 450개 상영관에서 52만6천123명(27.6%)을 동원하면서 1위를 지켰다.
한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4주 연속 차지한 것은 지난 2~3월 ‘의형제’ 이후 처음이다.
지난 4일 개봉한 ‘아저씨’의 누적 관객은 446만2천972명으로 이번 주 500만명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판타지 영화 ‘라스트 에어벤더’는 340개관에서 26만6천333명(14%)을 모아 2위에 올랐다.
지난 19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은 119만1천34명이다.성인용 3D 스릴러 ‘피라냐’는 338개관에서 20만3천216명(10.7%)을 모아 3위에 올랐으며,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는 343개관에서 16만2천626명(8.5%)을 보태는데 그쳐 전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4위에 랭크됐다.
‘악마를 보았다’의 누적 관객은 154만4천7488명이다.‘프레데터스’는 16만118명을 동원하면서 5위에 올랐다.
관객 15만9천646명이 들어 6위를 차지한 ‘인셉션’은 누적관객 559만8천443명을 기록해 지난해말부터 상영한 ‘아바타’를 제외하고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을 모았다.지난해말 개봉한 버전에서 8분 가량의 영상을 추가한 ‘아바타-스페셜 에디션’은 8만2천279명을 동원해 7위에 올랐다.
이밖에 ‘죽이고 싶은’(6만617명), ‘토이 스토리 3’(5만962명), ‘익스펜더블’(4만9천172명)이 10위 안에 들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