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2012년까지 17억원을 투입해 상면 행현리에 산촌생태마을을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23만1천㎡에 달하는 잣나무 숲을 활용해 치유의 숲길을 만들고 산촌의 정기와 맛을 느낄 수 있는 휴양원과 체험관도 건립할 계획이다.
또 인근에 아침고요수목원, 잣향기 푸른교실, 서울시교육청 야영수련장 등과 연계해 관광 상품으로 개발한다는 구상도 갖고 있다.
한편 군은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마을대표자,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촌생태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