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으로 접어든 올해 프로야구는 가을 잔치 진출팀의 윤곽이 어느 정도 가려진 가운데 이번 주(9월7일~12일)에는 1위 SK와 4위 롯데의 ‘매직넘버 줄이기’가 관심을 끈다.
6일 현재 SK는 76승 41패를 거둬 2위 삼성(75승1무47패)과 차이를 4경기로 벌렸다.
또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롯데(60승3무58패)는 5위 LG(52승3무64패)와 6위 KIA(53승69패)에 각각 7경기와 7.5경기 앞섰다.
우선 SK는 지난달 중순 6연패를 당하는 등 어수선했던 분위기를 다잡는 데 성공했다. 최근 5연승을 달리며 1위 굳히기에 바짝 고삐를 당기고 있다.
삼성이 남은 10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85승에 그치기 때문에 SK는 10승만 보태면 86승을 기록,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수 있다. 16경기가 남은 SK의 매직넘버는 ‘10’인 셈이다.
매직넘버가 10이나 되지만 SK에 남은 경기가 많기 때문에 삼성보다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승률 0.650인 SK가 남은 경기에서 5할 승률(8승)만 올린다고 하더라도 삼성은 전승(10승) 또는 9승을 거둬야 하기 때문이다. 양팀의 상대 전적이 9승9패로 같아서 만약 삼성이 19일 마지막 맞대결에서 이긴다면 9승으로도 1위를 차지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승률은 무려 9할이 돼야 한다.
SK는 이번주 까다로운 두산(7일)과 한 경기를 치르고 나면 주중 한화와 3연전을 갖는다. 한화에는 이번 시즌 상대전적 10승5패로 ‘천적’으로 군림하고 있어 매직넘버를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연전에는 에이스 김광현, 전병두 등을 투입해 승수 쌓기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나란히 16승을 올린 김광현(SK)과 류현진(한화)의 다승왕 경쟁도 관심거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