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후임 총리 인선을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총리 부재로 한달 이상 국정 공백이 장기화하고 있지만 ‘공정한 사회’에 맞는 도덕성을 갖추고 능력까지 겸비한 적임자를 찾는 작업이 쉽지 않아서다.
이 대통령은 14일에도 오전 국무회의만 주재한 뒤 다른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후임 총리 인선을 위한 구상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대통령과 청와대는 총리를 추석 이전에 임명한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추석을 넘겨 후임 총리를 임명할 경우 국정 공백이 너무 길어지고 후임 외교장관 인선까지 연쇄적으로 지체돼 오는 11월 열리는 G20 정상회의 준비에도 큰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막바지 인선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만간 2~3배수로 유력 후보를 압축해 ‘모의 인사청문회’를 가진 뒤 주 후반께 총리 후보자를 지명할 방침이다. 특히 청와대는 지난번 김태호 전 총리 후보 낙마를 만회할 최적의 인물을 찾기 위해 기존에 검증해온 총리 후보들과 함께 새로운 인물을 찾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기존 인물들을 검토하는 작업과 함께 새로운 인물이 혹시 있는지도 찾고 있다”면서 “금주중 총리 후보자가 지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