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주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 재난, 환경, 물가안정, 전염병예방 등 7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 오는 25일까지 운영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우선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명절제수용품을 중심으로 물가 오름세가 우려됨에 따라 사과, 배, 쇠고기 등 농·축산물과 이용료 등 6개 개인서비스 물가를 중점 관리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또 생활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군·읍·면에 민원처리반을 편성·운영하고, 연휴기간 중 발생되는 쓰레기의 수거를 위해 기동청소반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오는 21~24일 4일 간 7개반 63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반이 운영돼 주민불편을 줄이게 된다.
특히 주민건강 확보와 원활한 연료수급을 위해 지역 105개소에 달하는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기관에 대해 당번지정과 비상진료체제를 유지토록 하는 한편 LPG충전소, 가스판매소 등 과도 상시연락체계를 구축, 수급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