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5시23분즘 가평군 청평댐 하류 700m 지점에서 낚시를 하던 K(46)씨가 청평댐 방류로 북한강 수위가 높아져 고립됐다가 119구조대에 구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8일 오전 9시부터 북한강과 조정천 합류지점에서 낚시중 잠이 들었으며 청평댐에서 수위 조절을 위해 수문 24개 중 5개를 열어 새벽 4시20분쯤 텐트에 물이 스며들어 잠에서 깼으나 강물이 무릎까지 차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가평=김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