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과 미국 유타(Utah)주 시다시(Cedar City)와의 실질협력 기반이 구축됐다.
가평군은 조 버지스(Joe Burgess)시다시장 내외, 다니엘 로버츠(Daniel s, Roberts) 참전용사회장 등 시다시 대표단의 방한을 계기로 동반협력 관계가 강화됐다고 11일 밝혔다.
5박6일 일정으로 방한한 조 버지스 시다시장 등 대표단은 지난 8일 이진용 군수와의 만남을 통해 문화, 체육, 교육, 민간단체 및 청소년교류활동 등에 적극 기여할 뜻을 분명히 했다.
조 버지스 시장은 녹색환경, 녹색관광, 녹색에너지 분야에 대한 상호정보교류를 활발히 전개해 나가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에코피아-가평비전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가평읍 대곡리 영연방참전비 입구에 있는 미군 213야전포병대대의 6.25전쟁 참전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한 대표단은 전통과 우정을 기억하고 배려하는 가평군민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 사실은 시다시민에게 전달할 것을 밝혔다.
또 지난 9일에는 가평군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시다시민들의 축하메시지를 전하고 한국관련도서와 영상물 280여점을 이진용 군수로부터 기증받았다.
가평군과 시다시는 합의가 이뤄진 분야에 대한 후속조치를 통해 상승효과를 창출하고 실질협력을 강화해 동반협력과 성장을 이뤄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