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말벗과 나눔공간인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등 150여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발맛사지 서비스 사업은 5개조 21명으로 구성된 방문팀이 현지를 찾아 4시간에 걸쳐 사랑과 건강을 선사하게 된다.
발마사지는 발바닥과 발등, 종아리에 분포돼 있는 반사구를 자극, 신진대사를 촉진해 자연치유력을 향상시키는데 발 세정과 크림맛사지, 스팀찜질의 순서로 발바닥에서 무릎에 이르기까지 40분이 소요된다.
이 사업은 신체의 노폐물을 없애 신진대사 및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건강요법으로 질병예방과 치료, 원기회복에 효과가 있어 노인들이 선호하는 건강증진요법이다.
특히 이사업은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사회적 일자리 제공으로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노인에게는 건강을 선사함으로써 사회적 비용절감과 함께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하는 1석3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노인인구가 18%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지역에서는 노인건강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사업을 통해 노년기 건강증진을 꾀하고 만족도를 충족함으로써 건강한 은빛사회와 사회적 비용을 절감해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고령화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노인문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따뜻한 정과 사회적 체감온도가 상승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이 사업을 지속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문의:가족여성담당☎031-580-4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