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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수능 앞둔 수험생들 따뜻한 사랑·격려를

오는 18일은 우리 수험생들이 오랜 기간 갈고 닦아 온 실력을 발휘하는 수능시험이다. 이날은 대입을 준비하는 어린 수험생들이 기쁨, 좌절 등 희비가 엇갈리는 인간의 고뇌를 송두리채 짊어지는 역사적인 날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촌각을 다투며 마무리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제 얼마 남지않은 수능에 대비해 1점이라도 더 확보하려 막바지 정리를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긴장감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처럼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수능 준비생들의 건강을 위해 가족은 물론, 주변인들의 따뜻한 사랑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다. 학부모 등 가족들은 그 어느때 보다 더 관심을 갖고, 너무 압박을 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또한 있는 그대로 실력껏 시험을 치를 수 있는 따뜻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뒷바라지라고 생각한다.

특히 입시를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에게는 중압감과 스트레스, 불안감 등을 겪는 ‘수험생 증후군’이 있다. 이 수험생 증후군은 혼자만 겪는게 아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수험생이 이 증후군을 겪게 된다. 따라서 나만 불안하고 초조함에 시달린다는 생각을 떨쳐 버리고 남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주변에서 도와줘야 한다. 또 이를 바탕으로 살아가면서 넘어야 할 수 많은 산 중 작은 산에 지나지 않는 수능시험을 힘차게 뛰어 넘으라는 당부말도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수능 준비생들은 자신을 위한 스스로의 격려가 중요한 만큼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리며, 자신이 최고라는 자신감 및 자부심 속에서 막바지를 잘 참고 견디며, 틈틈이 맨손체조 등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풀며 차분하게 준비하는 자세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하겠다. 다가오는 수능시험일 수험생 모두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학부모 및 수험생 주변인들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 힘찬 격려가 있기를 당부한다./진병진<인터넷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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