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6일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고 노년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타이치 노인체조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내년 3월 12일까지 4개월 동안 실시되는 타이치 노인체조 교실은 가평읍 개곡리 등 20개소의 경로당에서 500여 명의 노인이 참여한다.
이 체조교실은 주 2회씩 전문강사가 각 경로당을 순회하며 관절염, 고혈압, 당뇨병 등 노인성 질환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근력운동과 운동전·후 성과분석을 통한 맞춤교육으로 노인건강관리에 효율성을 도모하게 된다.
경로당 이용이 급증하는 농한기에 운영되는 이 교실은 노인참여 확대로 겨울철 많이 발생되는 심·뇌혈관질환 발생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노인인구가 꾸준히 증가추세인 만큼 이들에게 알맞는 운동프로그램 처방과 건강관리, 식습관 개선 등을 통해 노년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실버사회를 구현해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65세이상 노인중 질환을 지닌 3천500여 명의 건강 네트워크를 구축, 집중관리함으로써 노후건강을 확보하고 있다.
(문의:방문보건담당 ☎031-580-2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