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18일 모두가 누리는 복지의 일환으로 교통약자인 장애우와 노인들의 이동 편의 증진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 콜택시 6대를 내년부터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혀다.
이를위해 안산시는 지난 9월30일 시설관리공단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뒤 올림픽기념관 1층에 운영사무실 및 콜센터 관제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며, 오는 12월에 장애인 콜벤 차량 6대를 구입하고 내년 1월 중 무료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2월에 정식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차량에는 휠체어 리프트와 카드결제기 등을 장착하고,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며, 특별한 경우 심야에도 사전예약을 받아 운영 할 예정으로 있으며 수요가 많을 경우를 대비해 24시간 운영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1~2급 장애인과 혼자 외출이 곤란한 65세 이상 노인들이며, 이용요금은 택시요금의 40% 수준으로 책정해 시민의 부담을 덜도록 했다.
이용방법은 콜센터 및 인터넷으로 예약 신청을 받고 원하는 출발 예정지에서 목적지까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콜택시’ 형식으로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