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다음달 21일까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보상해주는 ‘농작물재해보험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2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포도와 복숭아를 재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과수원 소재지 농협을 방문해 농작물재배보험에 가입하고 보험료를 수납하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발생 시 보상해 준다.
특히 이사업은 복숭아, 포도에 대해서는 태풍, 우박 등 특정재해만 보장했으나 동상해, 호우, 강풍, 한해, 냉해 등 자연재해는 물론 새나 짐승으로부터 입는 조수해, 화재에 의한 피해까지도 보상한다.
군 관계자는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로부터 피해를 보상받고 영농활동을 보장받는 이 사업은 보험료의 일부를 정부와 군에서 지원하는 만큼, 많은 농업인들의 가입을 유도해 자연재해에 버팀목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