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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연말인사 하마평 무성

영통구청장에 행정직 고참국장 거론
국장급 이상 고위직 갈수록 ‘안갯속’
전국 첫 정무부시장 이계안·이윤희·이중화 등 하마평

수원시가 올 연말 단행하는 조직 개편에 따른 후속 인사를 앞두고 하마평이 무성하다.

특히 내년 초 임명할 것으로 알려진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신설하는 정무직 성격의 제2부시장은 이계안 전 시장취임준비위원장, 이윤희 전 시장 후보, 이중화 전 구청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주로 보직변경 등 전보 위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박동수 전 영통구청장이 수원월드컵관리재단 사무총장으로 퇴직후 자리를 옮기면서 발생한 승진 요인으로 인한 승진 인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 전 구청장의 퇴직으로 공석이 된 영통구청장 직은 현재 10여일 동안 공석인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오랫동안 기관장직 보직을 비워둘 수 없다고 판단, 올 연말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 인사 전에 구청장직 전보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구청장직에는 본청 국장 중에서도 가장 고참인 행정직 K국장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K국장은 민선 4기때 구청장 보직인사 때마다 고배를 마신바 있지만 민선 5기 출범 이후 요직에 보직 발령된 점이 이점이다.

하지만 K국장은 염태영 시장 취임 후 고작 4개월여 밖에 손발을 맞추지 않았다는 점이 역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국장급 이상 고위직 전보 인사가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년을 앞두고 있는 A구청장도 있지만 K국장을 제외한 나머지 국장들의 연륜이 모두 비슷하기 때문이다.

또 서기관 승진 인사는 R과장, L과장, P과장, L과장 등 4배수로 압축되고 있다.

다만 사업부서에 있던 L과장이 최근 전보 인사에서 사업소장 직무대리로 발령된 탓에 사실상 3배수로 압축된다.

이들은 연륜이나 업무능력에서도 인정받으면서 민선 4기 때 부터 주요 핵심 사업을 무난히 추진해온 탓에 설왕설래하고 있다.

사무관 승진 요인은 애초 1자리에 그쳤지만 최근 팔달구청 A과장이 질병을 이유로 휴직을 요청하면서 2자리까지 늘면서 6급 주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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