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30일 수돗물에 대한 불신해소와 수질검사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군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는 군의원과 여성단체협의회, 보건관계자 등 수질평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수질과 공급 등 수돗물관리에 대한 전향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 먹는물에 대한 안전의 척도가 되는 수질평가에 있어 취수원수에 대한 19개항목을 검사한 결과 질산성질소를 제외한 18개 항목은 검출되지 않았고, 질산성질소만 기준치(10㎎/L)이하인 3㎎/L이하로 나타나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매월 실시하는 57개 항목에 대한 정수 수질은 탁도가 평균 0.5NTU 이하로 처리되고 나머지 56개 항목도 기준치 보다 현저히 낮아 정수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은 수돗물에 대한 불신감 해소를 위해 월 1회 수도꼭지 정수검사, 57개 항목에 이르는 월간검사, 노후관지역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