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예산과 공사기간을 줄이고 주민숙원도 빨리 풀어가는 자체설계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7일 군엔 따르면 예산절감과 공사기간 단축으로 주민편익을 증대하고 시설직 공무원들의 업무능력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11년도 건설사업 자체설계단 운영에 돌입했다.
내년 2월 12일까지 75일간 운영되는 자체설계단은 한상우 건설교통과장을 단장으로 한 2개반 15명의 시설직렬 공무원들이 1억원미만의 지역개발, 하천정비, 농업시설확충 분야의 소규모 건설공사에 대해 설계한다.
15명의 설계단원들은 주간에는 현장조사와 측량, 주민의견 수렴활동 등을 전개하고 오후에는 설계에 들어간다.
설계단원들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된 104건의 소규모사업 중 19억9천만 원이 투입될 사업에 대해 자체설계해 2억원을 절감하게 되고, 관련공무원의 업무능력 배양은 직원간 상경하애 정신을 함양하는데도 기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설계단운영은 예산절감과 사업의 조기발주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공무원들의 신기술습득과 설계능력 향상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문의:지역개발담당 031-580-2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