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은 이달 17일부터 내년 3월1일까지 ‘몸속 대 탐험전’을 연다.
어린이와 어른들의 건강관리와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알게 해주는 이색 기획전시다.
전당 대·소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체험전시회는 인체 내부인 구강에서부터 폐, 간, 심장 등을 거쳐 마지막에 스스로 대변이 돼 나오는 과정을 체험으로 즐기며 학습할 수 있도록 꾸몄다.
커다란 모형의 입속으로 직접 들어가 음식물이 소화되는 과정과 장기마다 갖는 특성과 역할을 알게 해 줘 여느 책이나 교과서와는 색다른 형태의 교육으로 재미까지 얻을 수 있다.
특히 청진기놀이 같은 의료체험을 비롯해 야외 에어바운스 놀이동산, 기차놀이 체험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테마 공간도 마련된다.
전당 관계자는 “의학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 뿐 아니라 건강관리의 필요성, 체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해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기에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체험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장마감 오후 5시) 열리며, 2월 2~4일 설연휴에는 휴관한다. 관람료는 1만2천원이다.